
실제 웹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이슈들이 총망라된 책이다. 문제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물론이고, 대규모 아키텍쳐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많은 사항을 전달해준다. 비즈니스적인 내용부터 스레드 덤프나 네트워크 프로토콜 같은 깊은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서, 제목 그대로 Release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아키텍쳐 설계나 분산 시스템 같은 어려운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읽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실사례를 기반으로 한 유쾌한 문체로 상황을 덤덤하게 풀어나간다. 실제 사례가 기반이라 그런지 배포하고 있는 서비스가 있는 지금, 읽으면서 공감 가는 상황이 많았고 설계에 대한 생각이 한층 깊어진 것 같다.
예시로 다루고 있는 시스템은 대부분 자바로 된 웹 시스템이지만, 이해하기 위한 코드 예시일 뿐이지 다양한 배포 환경에 적용할만한 상황을 다루고 있다. DevOps나 백엔드 어느 분야에 치우쳐있지 않고, 전반적인 웹 아키텍쳐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배포에 대해 막 공부하는 주니어 개발자보다는 시니어 개발자나 직접 서비스를 개발 및 배포하는 1인 개발자에게 적합한 내용인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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